게티센터를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와 맡겨두었던 짐을 찾아서 공항으로 향했다. 그런데 세상에, LA의 트래픽 잼은 상상을 초월했다.
왕복 12차선에 널찍널찍하길래 절대 막히지 않을 줄 알았는데, 심지어 굉장히 여유롭게 3시간 반 전에 출발했는데 막힌 길은 뚫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서서히 서서히 기어가다가 결국에는 공항에 가까이와서 내려달라고 했고, 캐리어를 양쪽에 들고 뛸 수 밖에 없었다.
혹시라도 LA에서 한국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절대 방심하지말고 아주아주아주아주 일찍 출발하시길... 특히나 우리는 라스 베가스에서 비행기를 한 번 놓쳐봐서 더욱 초조했는데, 다행히 세이프로 통과하기는 했다.
너무나도 급박했던 순간이라 중간 사진은 하나도 찍지 못했는데, 그 와중에 면세점에서 남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