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치 않은 모서리에 우산을 기대어 두면 곧 넘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나는 우산을 세워. 흘리고 떨구고 말 것을 알면서도 나는 무리하게 짐을 들어.
취할 것을 알면서도 과음을 하는 것 처럼 피곤하다는 걸 알면서도 잠들지 못하는 것처럼 단단해지자 말하면서 스스로 망치 질만하다 부서지진 않을까 겁부터 먹는다. 몹시도 더운 여름이지만 머릿속에 낙엽이 뒹굴 듯 스산하기만 한지 모르겠어....
어린날의 일기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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