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를 착용하다 눈이 아플 경우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물감, 산소 부족, 세균 감염, 건성안, 알레르기, 렌즈 파손 등 여섯 가지 주요 원인에 따라 통증의 양상과 필요한 조치가 다르며, 각 원인에 맞춘 신속한 대응이 시력 보호의 핵심이다.
가장 흔한 원인인 이물감과 각막 손상은 렌즈를 뒤집어 착용했거나 표면에 이물질이 남아 각막을 자극해 발생한다. 즉시 렌즈를 제거하고 앞뒤를 확인한 뒤 이물질이 있다면 세척액으로 헹궈 재착용하되 통증이 지속되면 안과를 방문해야 한다. 착용 시간 초과로 인한 산소 부족은 각막 부종이나 신생혈관 형성을 초래한다. 이 경우 렌즈를 제거하고 휴식하며 인공눈물로 수분을 보충하고 당일에는 안경으로 대체한다. 재발 방지를 위해 착용 시간을 8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산소투과율이 높은 렌즈로 교체한다.
세균 감염은 렌즈 관리 부주의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각막염 위험이 크다. 렌즈 제거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거나 분비물이 생길 때 즉시 안과를 방문하고 재착용은 삼가야 한다. 건성안은 눈물 부족으로 렌즈 착용 후 따가움이 심해질 수 있어 인공눈물로 보습하고 증상이 지속되면 렌즈를 제거한다. 실리콘 하이드로젤 렌즈로 교체하거나 일회용 렌즈 사용을 고려한다. 알레르기성 거대유두결막염은 렌즈 착용 중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착용을 중단하고 안과에서 진단받아 항히스타민제 처방 여부를 확인하며 가능하면 일회용 렌즈로 교체해 재발을 줄인다. 렌즈 파손은 찢김이나 변형으로 각막 자극이 심해져 착용 중 통증이 악화되면 즉시 제거하고 상태를 확인한 뒤 필요 시 폐기한다.
통증 발생 시의 단계적 지침은 렌즈를 즉시 제거하고 손 위생을 한 뒤, 눈 앞뒤 상태를 점검하며 이물질이나 파손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10분 정도 휴식을 취한 뒤에도 통증이 남아 있다면 당일 안경 착용을 유지하고 안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절대 금지 행동으로는 통증을 참으며 렌즈를 계속 착용하는 행위, 눈을 세게 비비는 행위, 수돗물로 눈을 세척하는 행위, 통증에도 렌즈를 재착용하는 행위, 자가 처방 항생제 안약 사용이 있다.
결론적으로 렌즈 착용 중 눈 통증은 결코 참아서는 안 되며, 각막 손상이나 감염은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렌즈를 제거하고 10분 이상 지속되거나 이상 분비물이나 시력 저하가 동반될 때는 당일 안과 방문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올바른 렌즈 관리 습관이 눈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