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해 전 처음으로 태국땅을 밟았을 당시의 나는 기초적인 태국어 표현을 익히느라 부단히 노력했어 음식을 먹고 술을 마시거나, 물건을 살때 등 일상생활에 자주 사용하는 중요 표현들을 암기했지 하지만 집에서 작업을 하거나 밖에서 술마실 때도 한가지 단어가 계속 나의 뇌리속을 맴돌곤 했어 정확히 한국어로 딱 잘라 정의 할 수 없었던 단어 그것은 바로 두 번째 애인을 뜻하는 "끽"이었던 것이야 뭐라 특정되지 않고 딱히 정의할 수도 없었던 나에겐 마치 동화속에 존재할것 같은 신비로운 "끽" 주변의 태국친구들에게 이것에 대해 정확한 의미를 물었지만 대부분 웃어넘기거나 답변 또한 천차만별이었어 누구에겐 이성친구나 애인과 비슷한 존재일것이며 또 다른 누구에겐 단지 육체적인 파트너에 머물거야 하지만 이미 애인이 있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