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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의 어리광

 사춘기의 어리광

큰 아들은 중1 엄마랑 티키타카 참 자주 한다. 한 때 “쟤 왜 저래?”

싶고 아들 때문에 낙담하고 아들에게 화를 내기도 했는데 돌아보면 나 자신에게 화를 내고 있었던 것 같다. 아이의 실수 뒤에는 나의 일방적 행동이 나의 귀찮음이 자리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실수하면 아이에게 불같이 화를 내고 돌아보면 나 자신의 부족함에 화를 낸 것이고 한 참 후에 깨닫고 사과를 하지만 핵심 감정은 알아차리지 못한채 알맹이 빠진 사과를 한다.

아들은 어릴 적 표현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지금 표현하고 있는 것이고 욕구를 찾아가고 있는 것이리라. 갑자기 임산부처럼 찾지 않던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한다.

일종의 변화인 것 같다. 덩치는 커 가지만 마음은 7살 아이같다.

이제야 어리광을 부리고 있는 것 같다. 전에는 이것을 알아차리.....

원문 링크 : 사춘기의 어리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