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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갈때 준비물 (스노우보드)

 스키장 갈때 준비물 (스노우보드)

한때 스노보드에 미쳐서 스키장을 시도 때도 없이 전전했던 시절이 있다. 몇 년에 눈이 한번 올까 말까 하는 아랫지방에 살면서 스키장에 발을 내딛게 된 첫 시작은 동생의 권유 때문이었다.

사적인 구구절절한 사연은 스킵하고, 나의 첫 스키장은 무주리조트부터 시작되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 동생은 덜컥 중고장비부터 사야 된다며 중고장터를 뒤적여 초짜 보더에게 적당한 가성비의 데크와 바인딩을 알아봐 줬다.

지인에게 하나 얻었다며 던저준 부츠를 가지고, 부푼 마음으로 스키장으로 갔다. 가끔 TV드라마에서 본 장면을 상상하면서.

나처럼 스키장 근처에 얼씬도 안해본 친구 하나를 데리고 말이다. 방수되는 옷과 보호대는 단단히, 살아생전 처음 타보는 경우에 장비는 렌탈로.

(그날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으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