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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잉크충전 (만년필 편)

 슬기로운 잉크충전 (만년필 편)

작년에 선물 받은 만년필을 시작으로 하여 만년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다음으로 내가 가지게 된 만년필은 Line 프렌즈 X 라미에서 출시한 만년필이었다.

Line 프렌즈의 샐리라는 캐릭터의 샛노란 바디가 만년필의 몸체에 입혀져 있는, 보기만 해도 기분이 밝아지는 색이었다. 어릴적 잉크에 찍어 쓰던 만년필만 기억하다가 이 나이가 되어서야 잉크가 보충되는 만년필을 써보게 되다니, 아주 늦은감이 있다.

만년필을 사고 보니 잉크에 관심이 생겼다. 그리하여 이리저리 컨텐츠를 보다가 알게 된 이로시주쿠에서 나오는 잉크를 하나 샀다.

나는 새로 산 잉크를 얼른 써보고 싶어 처음 장착되어 있는 라미의 잉크를 열심히 써재꼈다. 그러던 어느날 그날도 역시 열심히 만년필을 쓰다가 중간에 볼일 보러 급하게 집을 나서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