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콘크리트 인테리어의 미니멀한 느낌의 카페 건물은 비어 있는 공간을 컨셉으로 한 듯 내부가 매우 넓고 특별한 인테리어가 없는 게 특징이다. 커피를 주문한 다음 계단을 통해 밑으로 내려가면 꽤 넓은 공간이 나온다.
사람들이 앉아서 바다를 구경할 수 있게 놓인 긴 의자 외에는 특별한 소품이나 인테리어가 없다. 통유리를 통해 보이는 갈대가 있는 마당, 그리고 그 넘어 보이는 바다와 수평선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공간만 있을 뿐이다.
이 카페를 구경하면서 좀 생뚱 맞은 느낌이 든 건 카페 옆에 있는 전시 공간 형태의 건물 두채 때문이다. 한 채는 1층의 창고 형태의 건물인데 허름한 내부를 그대로 남겨 두면서 가운데에 전시 조형물을 배치한 곳인데 무엇을 의도한 연출인지 도저히 알 수 없다.
그냥 뭘 꾸며 놓.....
원문 링크 : 비오는 날 제주 - 공백 카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