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3일 째입니다. 앞의 이야기를 보지 못 하셨다면 보고 오시면 더 좋습니다.
본문에 충실하게 각색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스기무라와 여자 변호사 히노 다케시의 전처와 둘의 아이가 지금도 스*나미 구 에이사이초의 맨션에 살고 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한번 내기를 걸어보지도 않고 그냥 넘어가기는 아깝다.
결과적으로 나는 그 내기에 졌다. 맨션의 304호인터폰을 누르자, 일요일 오후인데도 막 잠에서 깬 듯한 젊은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가 흥미로운 소리를 했다. "지난주였나, 그때도 전에 여기 살던 히노 씨인지 기노 씨인지를 찾는다는 사람이 왔다 갔는데.”
변호사라고 밝혔다 한다. 학교측 여자 변호사가 선수를 쳤다.
"혹시 뭐 생각나는 게 있으면 연락해달라며 명함을 주고 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