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 부산진구 가야제2동 골목에 자리한 국민돼지를 찾았습니다. 지하철 2호선 동의대역 7번 출구에서 엄광로 언덕길로 올라 약 872m 지점에 위치했고, 1층에 자리한 작은 한식 고깃집입니다. 예약 가능하고 단체 이용도 가능하며 주차 역시 편리합니다. 다만 네이버 가격 정보와 실제 벽면 메뉴판의 가격 차이가 있어 방문 시 꼭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곳은 동의대 근처의 정겨운 로컬 맛집으로, 대학가 상권 특유의 넉넉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메뉴는 국내산 생삼겹살과 가브리살, 항정살, 목살 갈비, 대패삼겹살, 한우차돌박이가 주축이고 100g 기준으로 생삼겹살 8,000원, 항정살 9,000원, 갈비 8,000원, 차돌박이 12,000원, 대패삼겹살 5,000원으로 구성됩니다. 식사류로는 김치찌개 1인당 10,000원(2인 이상은 15,000원), 불고기백반 9,000원, 물냉면 6,000원, 비빔냉면 7,000원, 된장찌개 소·대가 각각 3,000원/5,000원이며 주류는 소주와 맥주가 각각 4,000원입니다. 요즘 물가를 감안하면 국내산 생삼겹을 이 가격에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스 ME:LOG의 미식 리뷰로, 대학 1학년 동창들과 스승의 날을 맞아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오후 6시에 미리 예약하고 모임이 끝나자마자 엄광로 언덕길을 따라 매장으로 향했고, 대표 메뉴인 국내산 생삼겹살을 두툼한 두께와 선홍빛 육질, 지방 분포의 조합으로 맛있게 즐겼습니다. 고기와 함께 콩나물, 김치, 마늘을 올려 노릇하게 구워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고, 테이블의 삼겹살 재료가 거의 소진될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맞은편에 있는 배달 맛집의 전도 모임에 맞춰 이모님께서 외부 안주 반입을 배려해 주셔서 2차 분위기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덕분에 정겨운 공간에서 함께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당일의 실결제 내역은 18명이 방문해 생삼겹살 42인분, 항정살 12인분, 된장찌개와 공기밥, 주류, 음료까지 포함되어 총 518,000원인데 최종 계산은 500,000원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곳의 따뜻한 정과 골목 상권의 매력이 남다르게 남았습니다. 대학 생활의 추억을 되새기며, 저녁이 깊어가는 시간까지 고기와 안주를 함께 즐긴 이 공간은 단순한 맛집을 넘어 옛 추억을 공유하고 서로의 현재를 응원하는 아지트 같은 곳으로 남았습니다. 이 기록은 5월의 주말 저녁에 남길 만한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