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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산동] 다미(多味): 21년 전통의 내공이 담긴 깔끔한 문어 다다끼

 [부산/연산동] 다미(多味): 21년 전통의 내공이 담긴 깔끔한 문어 다다끼

다미(多味)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산오징어·문어 다다끼 전문점으로, 연산역에서 도보 약 3분 거리에 위치합니다. 2003년부터 한 자리를 지켜온 노포가치의 가게로, 직접 손칼질한 신선한 해산물과 날치알이 듬뿍 올라간 다다끼가 핵심 메뉴입니다. 이곳은 세트 구성이 단품보다 합리적이라는 점이 특징이며, 다다끼를 중심으로 탕과 수육을 조합한 실속 세트가 인기입니다. 예를 들면 다다끼(산오징어나 문어 중 택 1)와 탕을 묶은 세트가 38,000원이고, 문어숙회와 탕의 조합은 42,000원으로 구성됩니다. 시그니처 다다끼 모듬은 36,000원이고, 산오징어 다다끼는 30,000원, 문어 다다끼는 26,000원으로 제시됩니다. 알탕·오뎅탕·김치 오뎅탕 등 단품도 각각 18,000원이며, 주류는 소주와 맥주가 5,000원, 음료수는 2,000원으로 가격대가 비교적 합리적입니다.

4월 19일 사직야구장 경기의 인파를 피해 연산동 다미로 향했고, 작년 모임에서 다미의 문어 다다끼가 인상적이었다는 기억 덕분에 이번에도 문어와 알탕 세트를 선택했습니다. 문어 다다끼의 정석이라 불릴 만큼 21년 전통의 노하우가 여전히 살아 있었고, 쫄깃한 문어 위에 특제 양념과 날치알이 풍성해 씹는 맛이 돋보였습니다. 깻잎에 김을 올려 문어를 싸 먹으니 깔끔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느껴졌고, 알탕은 양이 넉넉해 세트의 가치가 확실했습니다.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은 야구 패배의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했고 소주와의 조합도 더할 나위 없었습니다.

연산동 다미에서의 결제 내역은 문어 다다끼 + 알탕 세트 38,000원에 주류 대선 소주 3병 15,000원을 더해 총 53,000원이었습니다. 가격 대비 퀄리티가 뛰어나고, 문어의 깔끔함은 여전히 돋보였으며 새벽까지 운영해 언제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든든한 단골집으로 느껴졌습니다. 사직야구장의 북적임을 피해 찾은 이곳에서의 경험은 여전히 신뢰를 주었고, 다미의 매력은 오랜 세월의 가치로 남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