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세븐아일랜드를 다녀와 공간의 압도적 미와 파노라마 뷰를 먼저 느꼈습니다. 상호명은 세븐아일랜드이고 위치는 부산 강서구 천성동에 있으며 가덕도 끝자락에서 거가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였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시부터 22시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21시 30분이며 주차장이 넓어 드라이브 코스로 방문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유네스코 후원 ‘2025 베르사유 건축상’을 수상한 공간미와 7개의 섬을 조망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가 특징으로,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설계가 돋보였습니다.
메뉴는 예술이 된 건축과 달인의 베이커리가 결합된 구성으로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켰습니다. 매대에는 생활의 달인으로 알려진 김영표 명인의 솜씨가 빚은 다양한 빵과 디저트가 가득했고, 사진으로 남긴 베이커리 라인업은 방영 정보와 함께 그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디저트로는 두쫀쿠, 딸기 밀푀유, 애플망고 밀푀유, 생딸기 와플빵이 각각 15,000원, 12,000원, 11,000원, 11,000원에 구성되었고 담백한 빵류로는 단호박 깜빠뉴 7,500원, 페퍼로니/올리브/감자 조리빵 8,500원 등이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몽블랑, 꽈배기, 소시지빵 등 다양한 품목이 매대에 진열되어 있었고 음료 역시 커피부터 논커피, 에이드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빗소리 속 야경이 어우러진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바닐라빈 라떼와 아메리카노를 나누며 두쫀쿠의 쫀득함과 페퍼로니/올리브/감자 조리빵의 짭조름함, 단호박 깜빠뉴의 고소함을 함께 즐겼습니다. 오후 6시에서 7시 사이 거가대교의 조명이 켜지며 바다 너머의 야경은 제 드라이브의 정점을 찍었고, 오후 8시가 되자 내부의 조명이 하나둘 꺼진 것이 아쉬웠습니다. 방문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당일 구운 빵을 테이크아웃하면 50% 할인이 된다는 소식에 기대를 더했습니다.
결제 내역은 두쫀쿠 15,000원, 페퍼로니/올리브/감자 조리빵 8,500원, 단호박 깜빠뉴 7,500원, 바닐라빈 라떼 7,500원, 아메리카노 6,500원으로 총 45,000원으로 정리됩니다. 이곳의 강점은 7섬이 한눈에 보이는 시각적 매력과 명인의 솜씨가 돋보이는 빵들이지만, 가격대는 다소 높은 편이라는 점을 인정하게 됩니다. 비가 내리던 귀갓길은 긴장감을 남겼지만, 다시 방문 의사가 생길 만큼 공간과 맛의 조합은 매력적이었습니다. 다음 방문에서는 놓친 시그니처 메뉴를 꼭 맛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