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신규 캐릭터 악마술사를 생성하고 플레이해 보았다. 캐릭터 생성 창에는 스탠다드, 래더, 하드코어 세 가지 선택지가 보였고, 이를 직접 비교 정리해 두었다. 나에게 맞는 플레이 환경을 찾아보려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스탠다드와 래더의 차이와 하드코어의 특성을 모아 본다.
하드코어는 캐릭터 생존 규칙이 독특하게 정해져 있다. 영구 사망으로 한 번 죽으면 부활이 불가능하고, 캐릭터 데이터와 모든 아이템이 영구 삭제된다. 또한 독립적 환경으로 파티와 거래 역시 하드코어 캐릭터들끼리만 가능하며, 래더와 스탠다드로 나뉜다. 이러한 요소들로 인해 하드코어는 한층 더 높은 숙련도와 긴장감을 요하는 플레이가 된다.
스탠다드와 래더의 비교 포인트를 살펴보면, 스탠다드는 기존 캐릭터들이 모아 둔 아이템과 자원들을 새로 만든 악마술사와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어 초기 성장과 연속성이 강점이다. 또한 직장인이나 가정이 바쁜 일상을 가진 이들에게 래더의 시즌 초기화나 기간 제한에 따른 부담이 없고 여유로운 육성이 가능하다. 결국 새로 시작해도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악마술사만의 재미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악마술사의 핵심은 신규 스킬트리다. 악마 트리, 기괴 트리, 혼돈 트리 세 가지로 구성되며 각각 지옥의 군단을 이끄는 사령관, 파괴적인 무기 마법의 대가, 지옥의 불길과 그림자의 지배자로 해석되는 고유한 플레이 스타일을 제시한다. 인게임 내 기본 스킬트리창은 혼돈 기괴 악마로 구분되어 있어, 플레이어의 취향과 도전 방식에 따라 다양한 빌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신규 캐릭터의 기본 디자인과 인게임 모습도 주목할 만하다.
디아블로2의 신규 DLC 선발대 소식을 접하며, 초기 기억 속 트리스트럼 마을의 웅장한 BGM을 떠올린다. 예전에는 아이템과 스킬에 대해 소문만 믿고 키우는 경우가 많았으나 now는 빌드를 고민하고 기록하는 여유가 생겼다. 래더의 경쟁보다는 애정하는 캐릭터들과 함께 옛 추억을 되살리며 스탠다드 모드에서 악마술사를 차근차근 완성해 가려는 의지가 강하다. 선발대 고수들의 공략을 곧바로 확인하고 하나씩 체화할 계획도 설렌다.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기를 기록해 나갈 생각이다. 긴 글을 읽어 준 이들에게 즐거운 파밍이 이어지길 바란다.
원문 링크 : 디아블로2 레저렉션 악마술사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