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죽IC에서 차로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자리한 콩시골밥상은 정겨운 소박함이 먼저 다가오는 식당입니다. 대형 프랜차이즈와 달리 느긋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마음을 살짝 내려놓게 하고, 입구에서 풍기는 청국장 냄새가 이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신호처럼 느껴졌습니다. 외관은 단층으로 도로변에 자리하고 주차공간도 넉넉해 골프 전 들르기에도 편하고, 실내는 테이블석이 주를 이루며 인테리어는 특별히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도 충분히 편안합니다.
메뉴의 핵심은 두부찌개와 모두부이며, 청국장과 비지찌개도 맛있다고 평가되는 곳입니다. 밑반찬은 전형적인 집밥 구성으로 정갈하게 놓이며 간은 다소 짭짤해 밥과의 조합이 좋습니다. 특히 갓김치를 따로 내어주는 점이 인상적이었고 아삭한 식감과 새콤한 향이 식사 중간중간 입맛을 돋웠습니다. 모든 반찬과 찌개에서 직접 손으로 다듬은 정성이 느껴져 깊은 맛의 신뢰감을 주었습니다.
이날 저는 두부찌개 2인분과 청국장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두부찌개는 국물이 깔끔하면서도 감칠맛이 진했고 두부도 부드럽고 고소했습니다. 청국장은 진한 맛으로 밥 한 그릇을 금방 비워버리는 스타일이었습니다. 라운드 전 속을 든든히 채우며 조용히 식사를 즐기기에 딱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기본 정보상으로도 상호는 콩시골밥상, 주소는 경기 안성시 일주견 내둔길 83-10, 영업 시간은 이른 오전부터 이른 오후까지로 매주 수요일은 휴무합니다. 이곳은 꾸밈없이 소박하고 솔직한 맛이 살아 있는 집밥형 식당으로, 청국장보다 두부찌개의 맛 균형이 더 좋았고 반찬 덕분에 밥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라운드 시작 전 이 한 끼가 몸을 가볍게 풀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식당의 분위기처럼 꾸밈없고 정직한 맛이 기억에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