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하자. 쪽팔림은 순간이야.
동거하자고 저질러 놓고, 세수를 하니까 정신이 드는 동경이는 미쳤었다며 취소하자고 마음 먹지만, 어느새 멸망이 집으로 건너와 있습니다. 그러다가 문을 여니까 또 자기 집 앞이고요.
그러다가 다시 문을 여니까 자기 집을 붙여버려요. (이게 집을 넓힌 거라고 해야 하는건지 붙인 거라고 해야하는 건지.
그것도 아니면 여전히 차원이동인건지?) 가진 능력이 멸망시키는 능력이라는 게 안타까워서 그렇지, 살기 아주 편한 능력이예요.
근데 얘들은 사는 건지 죽는 건지. ㅡㅡ 소녀신은 죽었다 다음 생을 사는 거 같은데 멸망이도 그런건지 그걸 알 수가 없네요.
잘해줬잖아. 잘해주는 사람들은 꼭 사라져.
난 그랬어. 멸망이는 안된 마음이 들죠.
근데 생각해보면, 사라지는 것들을 보는 게 멸망이.....
원문 링크 :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3회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