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세입자가 들어왔습니다. 무너져가는 낡은 주택에 세입자가 들어왔으니 참으로 다행한 일이지만 그는 살아있는 자가 아니에요.
그리고 한 둘도 아닙니다. 이 많은 죽은 자들은 매일매일 비명을 질러댑니다.
잘못했다고 외치지만 자비같은 건 바랄 수 없는 이들이 떼로 집에 들어오다니.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지옥도 리모델링을 하나요. '서주'가 '할머니'와 오순도순(?)
사는 연립주택은 집에 돈 들이지 않는다는 할머니의 철학 하에 하루하루 늙어갑니다. 이 늙은 집에는 더이상 살고 싶어하는 세입자도 없지요.
남는 방이 있다는 건 가계가 어렵다는 것. 방세 받는 데는 예민한 할머니가 구한 세입자는 보통 사람...아니, 사람이 아니라 악마였습니다.
지옥이 리모델링을 하는 동안 잠시 머물 곳을 구한 악마는 이 집.....
원문 링크 : [악마의 계약서는 만기되지 않는다 - 리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