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100은 이 생각나게 하는 예능이다. 평소 내가 선호하는 장르는 아니다.
몸보다는 머리를 쓰는 것을 좋아했기에 추리물에 더 관심이 많았었다. 평소 즐겨봤던 처럼 타인의 값진 인생경험이나 인생관을 토크를 통해 접하거나, 처럼 권위 있는 명강사의 강의를 통해 배우는 예능은 아니다.
낯선 시청의 시작은 요즘 대세여서, 문화 읽기 차원이었지만 어느새 주마다 챙겨보는 쇼가 되었다. 마지막 편을 보고 난 후 시원섭섭하다는 감정이 들었다.
매회를 약간 중독처럼 챙겨봐야하는 속박에서 탈출해서 시원했고, 주마다 날 깨워주던 일깨움이 사라져서 섭섭했다. 피지컬 100은 첫 연습용 라운드부터 충격이었다.
매달리기, 거대한 봉에 사람들이 걸려있는 그 비주얼은 쇼크 그 자체. 세트의 스케일에 한 번 놀랐고 떨어지면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