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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 인근 노포, 풍년집 국수

 대천해수욕장 인근 노포, 풍년집 국수

서울에서 멀지 않고 대천 해수욕장이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들이 찾는 보령시. 여름이 성수기이긴 하지만, 벚꽃길도 예쁘게 조성되어 있고 숙박 가격도 여름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아는 사람들은 봄에 더 많이 찾는다.

대부분의 숙박 시설들이 취사가 가능하게끔 되어 있어, 제철을 맞은 바지락과 알배기 쭈꾸미로 식도락 여행을 떠난 길. 물론 백사장을 따라 수 많은 음식점들이 있지만, 이제는 관광지의 호객 행위와 바가지요금에 당해 줄 짬바는 아니지.

예전에는 그런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끌려 몇 번 가봤지만, 한번도 맛있다고 느낀 적은 없다. 차라리 좋은 재료를 사다가 조용한 곳에서 순수하게 음식을 즐기는 게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을까.

여러 번의 실패 끝에 이제는 대천을 가면, 저녁은 거의 숙소에서 먹는 편. 이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