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그런 날이 있다. 이것저것 잔뜩 주워 먹고 싶은 날.
나이를 먹을수록 뷔페보다는 제대로 된 한 가지 요리를 먹는 걸 선호하게 되지만, 그럼에도 주기적으로 땡기는건 어쩔 수 없는 식탐 때문인 걸까. 특히 한정식은 포기 못하지.
갓 볶은 제육을 상추에 싸서 마늘, 고추 하나씩 넣고 한입. 중간 중간 잡채도 먹어주고, 뜨끈한 국물로 입가심 한 다음에 각종 젓갈을 쌀밥 위에 올려 또 한입.
여기에 계란말이까지 있으면 금상첨화다. 생각하다보니 더욱 먹고 싶어져 동네를 불문하고 백반집을 찾아보는데, 요새 왜 이렇게 백반집 찾기가 어려운지.
더군다나 주말이라 그런지 더욱 문 연 곳이 없다. 집 근처에서부터 점점 반경을 넓혀가며 식당을 물색하고 있는데, 마침 낮술이 땡긴다며 친구에게 연락이 온다.
낮술은 환영이지.....
원문 링크 : 7천 원에 20가지가 넘는 반찬이?! 군자 피플 한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