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마니순대국에 가보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이 있다. 회사에 팀원들이 모두 재택근무를 하는 바람에 혼자 남겨진 사무실, 그렇게 점심시간에 종로5가역 일대를 돌아다니다 발견한 곳이 바로 곱마니순대국이다.
식당 이름만 봐도 곱창이 듬뿍 들어간 순대국을 파는 곳이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었다. 넉넉한 공간, 따뜻한 배려 식당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생각보다 넓은 내부 공간이다.
점심 시간이 거의 끝나가는 1시쯤에 방문했음에도 3~4개 테이블에 손님들이 앉아 계셨다. 쿠팡이츠 배달 주문도 꾸준히 들어오는 것 보니, 주변 직장인들과 주민들 사이에서 꽤 인기 있는 가게라는 생각이 들었다.
테이블마다 물티슈가 놓여 있는 것부터가 세심함을 느낄 수 있었다. 사소한 부분이지만 이런 배려가 모여서 식사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
기본반찬 구성 국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도 지루하지 않았는데, 이는 기본반찬 덕분이었다. 김치통 1개와 양파, 고추가 담긴 그릇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