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행동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경험이다.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경험의 내용이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몰입의 즐거움』 중 낙후된 나라, 오지의 산기슭에서 태어난 아이의 하루를 상상해 보라. 마찬가지로 선진국 대도시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의 하루 역시 상상해 보라.
이 둘은 같지 않을 게 분명하다. 오늘 읽기 시작한 『몰입의 즐거움』에서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말한다.
"삶은 행동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경험이다. 삶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경험의 내용이다."
경험의 내용에는 저 두 아이와 같은 불평등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신분제도가 사라진 현재, 그럼에도 우리는 우리의 의지로 개입할 여지가 없도록 구분된 선천적인 어떤 불평등을 여전히 체감하며 살아간다.
삶이 경험이라면 그 경험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축적된다.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평등한 시간이 주는 경험이라도 그것은 평등하지 않다.
오지 산기슭의 아이와 대도시 부유한 가정의 아이처럼 말이다. 엄밀히 말해 시간도, 기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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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삶의 질을 높인다는 경험의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