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바뀌면서 직장은 집에서 걸어다닌다. 아침 출근길에 약 40분, 퇴근 길에 약40분 정도 걸어서 출퇴근한다.
버스를 타면 15분 정도이지만 10분 정도 걸어가서 또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려야 하고 그러한 과정이 번거로워 그냥 걸어다닌다. 요새 만보기차고 걸어다는 사람들도 많은데 나는 왕복하면 약9300여보가 된다.
거기에다 재래시장까지 들려 장을 보면 9700보가 거뜬하게 넘는다. 걷다보면 머릿속에서 정리도 되고 해야 할 일도 생각나고 생각치 못했던 일도 생각나고 여러가지로 도움이 된다.
일단 걷고나면 몸이 개운해진다. 아침에 나올때 몸이 가뿐할 때도 있지만 어떤 날은 물에 젖은 솜처럼 축 쳐진상태로 걸을 때도 있다.
그래도 출근해서 사무실에 도착하면 안좋던 컨디션이 점점 좋아진다. 요새 다이어트를 위해 일부러 만보걷는 사람들도 많은데 나는 출퇴근만으로도 9천보가 넘게 나오니 1석2조라는 생각이 든다.
원래 현생 인류의 조상은 호모사피엔스인데 호모사피엔스도 알고보면 걷는 동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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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출근길 걷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