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날씨도 좋고 단풍도 아름다워 가족들과 나들이를 다녀왔다. 오고 가는 길에 길은 막혔지만 나들이 간다는 사실 자체로도 즐거움을 주었다.
한국인은 밥심이 좋아야 하는 것 같다. 속이 안 좋더라도 따듯한 쌀밥에 된장찌개 한 그릇, 맛깔스러운 반찬을 먹으면 속이 아주 편안해진다.
밥이 돌솥에 만들어져 나무 뚜껑이 덮여져서 나온다. 밥을 푸고 거기에 따뜻한 물을 붓고 나무 뚜껑을 덮어 놓으면 밥이 다 될 때쯤이면 아주 구수한 누룽지가 만들어진다.
돌솥 옆에는 밥을 덜 수 있게 빈 그릇이 함께 나온다. 돌솥 앞에 두 가지 생선이 가지런히 놓여있다.
조기와 가자미이다. 생선이 노릇노릇하여 아주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한국식 밥상이지만 상큼한 샐러드도 보인다. 샐러드를 먼저 먹으면 식욕이 생길 것 같다.
돌솥 위에 내가 좋아하는 잡채가 가지런히 담겨 있다. 잡채에는 당근채와 파란색 채소가 색이 조화롭게 담겨 있고 맨 위에 통깨가 고명으로 뿌려져 있다.
생선구이를 에워싸고 몇 가지 나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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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돌솥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