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품위, 최서영, "본문" 대신 "행간"을 읽는 독자의 이미지를 부탁했더니 이런 걸 주더라고요. 뭘까요.
나는 모두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다 어른의 품위, 최서영 직장 독서모임이다 보니, 독서가 의무가 아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자기 발제 날만 책을 읽으면 된다.
그렇다 보니, 발제자가 읽은 책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더 많아서 보통은 책 관련 가벼운 잡담으로 흐르게 된다. 그러던 중 나온 한 마디.
소설가의 소설은 어려운 데 반해, 에세이는 쉬운 경우가 많다고. 소설은 한 세계를 오롯이 구축하는 작업이다.
그렇다 보니, 그 세계의 극한까지 파고들게 된다. 세상을 문자로 파악하는 이의 극한은, 일반인보다 더 밀도 높을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자연스레 무슨 말 하고 싶은지 대략은 알겠는데 어렵다. 그런 우울한 토로가 나올 수 밖에 없다.
반면에 에세이는 본인 이야기다. 그 정도 되는 작가는 해도 되는 이야기와 아닌 이야기 정도는 구분하기 마련이다.
그러니 누가 읽어도 편한 글...
원문 링크 : 어른의 품위 : 최서영 아나운서가 논하는 어른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