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태도의 차이, 시라토리 하루히코 “위버멘쉬”처럼 이왕 읽을 거라면 필사하며 읽어야 좋은 책이다. 책에 있는 본문은, 어디까지나 47개의 화두를 이해하기 위한 해설일 뿐.
정말 중요한 것은 47개의 화두에서 무엇을 챙길지이기 때문이다. 그 때문인지, 책에 별도의 필사란이 마련되어 있다.
아마 편집자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한 모양이다. 10. 책에는 저자와 독자의 우주가 담겨있다 아주 작은 태도의 차이, 시라토리 하루히코 글에는 글 쓴 사람의 영혼이 담겨있다.
그렇기에 내 독서는 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해진다. 책에서 특별히 뭔가 얻으려는 목적은 딱히 없다 보니 내 독서는 심각하게 난잡하다.
내가 독서목록을 매달 제공하는 건, 심심해서가 아니다. 그것조차 없으면 블로그에 온 사람들이 너무 당황스러울 것 같아서.
최소한의 양심이다. 더러는 이해관계나 흥미와는 한참 동떨어진 책, 싫어하는 분야의 책도 함께 읽기를 권한다 아주 작은 태도의 차이, 시라토리 하루히코 그래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