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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나카스는 두 가지 얼굴이 있다. 감성과 유흥

 후쿠오카 나카스는 두 가지 얼굴이 있다. 감성과 유흥

나카스는 그냥 “유흥거리”라고만 보기엔 너무 아깝고, 밤에 슬쩍 걸어보기만 해도 분위기가 확 살아나서 일본 밤공기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동네야. 그때 나카스 강을 걸어보면 느낌 확 달라.

조명이 막 폭발적으로 화려한 것도 아니고 도쿄 신주쿠처럼 정신없지도 않은데 희한하게 시선이 끌리는 여운이 있는 동네야. 강가 따라 조명이 반짝이고 바람이 불면 물결에 불빛이 흔들리고 사람들 웃음소리랑 포차 국물 냄새가 딱 섞이면서 “아, 이게 후쿠오카 밤이구나” 싶음.

나카스의 첫 구경 포인트는 강가 쪽 야타이(포차) 라인이야. 작은 포차들이 나란히 붙어 있는데 면 요리 끓는 냄새랑 꼬치 굽는 소리가 밤공기랑 너무 잘 어울려.

여자든 남자든 편하게 들어가서 라멘 한 그릇 먹고 하이볼 한 잔 마시는 분위기라 여행자들이 제일 많이 앉아 있는 무조건 도움되는 후쿠오카 글 모음 :네이버 블로그 자리도 사실 포차야. 혼자 와도 절대 어색하지 않음.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카스 특유의 유흥 간판들이 줄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