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음반을 틀어볼까? 날은 무덥고 내 방은 덥다.
선풍기도 에어컨도 없다. 이렇게 더운 도시는 언제나 시원함에 목 말라 있다.
그런 도시에 시원한을 뿌려 줄 음악들. 뻥 뚫린다, 청량!
같이 시원하고 신나는 음악. 최근에 산 이 앨범을 틀어볼까?
저 무늬가 좀 뭐지 싶은 찝찝함이 있긴 하지만(저 욱일기 같은 무늬는 내가 주문할 때는 없었다. OBI인줄 알고 포장을 뜯었더니 그냥 인쇄된 거였다.ㅠ OBI였으면 버렸을텐데.)
이 앨범은 My Pet Flamingo라는 웨일즈의 Future Funk를 전문으로 하는 레이블에서 낸, Aloe Island Posse란 아티스트가 자기 것을 큐레이팅해서 만든 앨범이다. 바이닐의 컬러는 쨍한 파란색이고, 가운데 라벨은 또다시 그 찝찝한 무늬가 있다.
사실 이 무늬에 대해 항의메일을 보내야 하나 말아야 하나를 엄청 고민을 했었는데, 결국은 보내지 못 했다. 온전히 같으면 모르겠는데, Great Britain 기를 변형했다고도 볼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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