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스에서 “유가 상승”과 “달러 강세”가 함께 나오면 어렵게 느껴지지만, 가계 입장에선 뜻이 단순합니다. 한국처럼 대외개방도가 높은 경제에서는 해외에서 들여오는 에너지와 원자재를 더 비싼 원화 비용으로 사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은행 통계상 2024년 기준 수출 결제의 84.5%, 수입 결제의 80.3%가 달러로 이뤄졌습니다. (한국은행) 핵심 요약 유가 상승은 “에너지 가격 자체”를 올리고, 달러 상승은 “해외에서 사 오는 것의 원화 가격”을 올립니다.
이 둘이 동시에 오르면 주유비, 교통비, 외식비, 전기·가스요금, 해외여행과 해외직구 비용까지 생활비 전반에 이중 압력이 생깁니다. 한국은행 실증분석에서도 환율과 해외물가의 국내 물가 전가는 대부분 1분기 이내에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은행) 왜 충격이 더 크게 느껴질까? 유가가 오르면 1차 부담이 생기고, 원/달러 환율까지 오르면 같은 수입품을 사도 원화로 치르는 비용이 더 커집니다.
한국은행은 해외물가가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