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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록 말세편 5권 서평 및 줄거리

 퇴마록 말세편 5권 서평 및 줄거리

모든 전말과 진실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마침내 고 반다와 아하스 페르츠, 박 신부 일행의 거대한 충돌이 시작된다. 이 싸움이 세상의 종말을 막기 위한 마지막 발버둥인지 혹은 그 종말을 오히려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인지는 누구도 알지 못한 채였다.

각자 자신이 믿는 신념과 정의를 위해 싸우지만 모두가 서로를 ‘적그리스도’라 부르며 끝없는 불신 속에서 맞선다. 박 신부는 혼돈 속에서도 아하스 페르츠와 마주 앉아 그가 예수와의 관계에서 왜 등을 돌리게 되었는지 조심스레 묻는다.

아하스 페르츠는 오랜 세월 억눌러왔던 기억과 진실이 되살아나며 깊은 고통에 휩싸인다. 그럼에도 그는 스스로의 사명을 잊지 않고 인간을 초월한 힘을 계속해서 발휘한다.

한편 현암, 승희, 준후는 고 반다와의 격전에서 압도적인 열세에 몰린다. 그의 공력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강력했고 세 사람의 협력조차 그를 제압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설상가상으로 키건까지 합세해 싸움의 균형은 완전히 무너진다. 공기마저 뒤틀리는 듯한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