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 여덟 살 수진이의 엄마. 에비에이션 사고로 딸을 잃고 죄책감과 절망에 빠지지만 끝까지 아이를 포기하지 않는다.
상혁 정아의 남편이자 수진의 아빠. 현실적인 판단을 하려 애쓰지만 딸을 잃은 뒤 무너져가는 가족을 지켜보며 점점 변화한다.
해준 NASA 출신 국무총리 운택의 아들. 어린 시절 권력을 위해 떠난 아버지에게 복수하려 한다.
운택 NASA 출신이자 국무총리. 10여 년 전에 에비에이션 현상을 논문으로 발표했지만 모두의 질타를 받고 폐인처럼 살았음. 지금의 대통령이 그런 그를 거둬주었고 권력을 위해서 가정을 떠난 아버지.
해준의 자식 윤제와 윤아에게 몰래 휴대폰을 주고 연락을 주고받는다. 에피모 총무 에피모를 이끄는 대장 주원 에피모 총무 승연 에피모 부총부 에피모(Epimo) 회원들 ‘에비에이션 피해 부모 모임’.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부모들이 모인 집단으로 인간의 연대와 이기심이 동시에 드러난다. 2035년, 슈퍼문이 뜬 밤. 달이 커지면서 인력이 강해져 지구의 물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