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기 여덟 번째 *** 런닝을 시작했다. 사실 어쩌다가 시작하게 된 지는 잘 기억이 안 난다.
원래 하려고 생각은 했지만 크게 계기가 될만한 일들이 생기지 않았고, 예전에 어설프게 시작한 운동은 미세먼지니 뭐니에 좌절되어 실패하기 일쑤, 그리고 체계적이지 못하고 그냥 군대에서 구보나 오래달리기 하던거를 생각하며 뛰었다. 그렇게 무식하게 뛰었던 나는, 생각보다 군대에 있을 때 몸이 건강했다는 것을, 그리고 체력이 그만큼 좋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지금은 그 반대라는 것에 좌절했다.
그렇게 강 옆에 산다는 지리적 이점을 두고도 런닝에 실패하기 일쑤였다. 그러다가 지인을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런닝 운동법을 알게 되었고, 어디서 생긴 추진력이었을까.
생각보다 꽤 빠르게 추진했다. 아무래도 인터벌로 그나마 체계적으로 짜인 루틴의 러닝은 효과가 좋았다.
생각보다 먼 거리를 상쾌하게 뛸 수 있었으며 나에게 러닝에대한 재미를 느끼게 했다. 그렇게 제대로 해보자 하고 산 런닝화.
꽤 웹서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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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08 _ 물감 속의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