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기 다섯 번째 *** 열정이 욕심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목표와 이상은 늘 있으나 실천을 못 하는.
감히 예상컨대 우리 중 적어도 7할은, 아니 8할은 그러한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을 것 같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다 천사라면 하카는 필요 없겠지.'
라는 광고처럼, 모든 사람들이 목표를 세우고 실천을 잘 했다면 모두 행복하고 나름 성공한 삶을 살았을 테니 말이다. 나는 물론 그렇게 욕심부리면서 살 때도 있었지만, 근 몇 년 동안은 꽤 욕심 없이, 다른 말로 의욕 없이 살아왔다.
정말 하면 안 될 것 같아서 하는 최소한의 노력 빼고는 엄마 친구 아들딸들이 그렇다는 것처럼 뼈빠지게 노력해서 큰 성공을 거두려고 하진 않았다. 어쩌면 막막한 불안감 때문이었을까, 당장 앞에 있는 벽은 넘으려고 하겠지만 벽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넘으려는 생각하기도 전에 '저기까지 언제 가'라는 생각을 더 많이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 작은 담장을 (벽이라고 하기엔 너무 사소한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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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05 _ 찰나의 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