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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는 J

 어쩔 수 없는 J

나는 아무 계획없이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부럽다 계획을 세워야만 하루가 돌아가고, 공부할 시간을 따로 만들어야지 공부가 잘 된다. 즉흥적으로 하루를 보내면, 즉흥적으로 뭘 했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시간만 흘러간다.

오늘이 그렇다. 어제 스페인 친구가 kpop 축제가 있다고 해서, 바르셀로나 인근 바달로나에 갔다 왔다.

결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한국에서는 아침이 뉘엿뉘엿 다가올 무렵에 버스나 지하철 타면 왠지 모를 현타가 젖어오는데, 여기서는 그냥 힘들어서 현타가 찾아온다. 왜 힘들었나 생각해보면, 금욜날 우선 일을 갔다가 간 거여서 피곤한 것이고, 90%는 한국인은 나하고 다른 여성 분 둘 뿐이여서 너무 힘들었다. kpop 축제라 해서 한국 사람들이 어느정도 있을 줄 알았다.

그런데, 내가 나이가 든 건지 스페인 사람들이 듣는 kpop이 다른 부류인 건지 모르는 노래만 계속 나오는데, 스페인 사람들은 옆에서 노래에 맞춰 춤 추라고 종용한다. (한국 사람이지만 노래 처음 들어봐,,,)...

# J # kpop # 바르셀로나 # 반성 # 생각 # 일상

원문 링크 : 어쩔 수 없는 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