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 천진SEA펜션은 제가 머물렀던 숙소 중에서도 정말 기억에 오래 남는 곳입니다. 속초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만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을 만큼 가까웠고 숙소 앞이 바로 천진해변 이라 창문을 열면 바다가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들려오는 파도소리와 짭조름한 바다 냄새, 그리고 시원한 바람 덕분에 도착 순간부터 여행 기분이 물씬 났습니다. ‘1초 바다뷰 펜션’이라는 말이 괜히 붙은 게 아니었어요. 제가 머문 객실은 1004호였는데 복층 구조로 되어 있어서 아늑하면서도 넓은 공간감이 느껴졌습니다. 1층에는 주방과 침실이 원룸 느낌으로있고 2층은 만화카페에 온 듯한 아늑한 분위기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복층 계단을 오르내리며 느껴지는 구조의 재미도 있고 문만열면 바다가 바로 보이니 하루 종일 그 풍경을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바닥이며 침대며 먼지 하나 없이 깨끗했고 침구류도 포근해서 첫날밤은 파도소리를 들으며 아주 편안하게 잠들었어요.
이불에서 은은하게 세제 향이 나서 기...
원문 링크 : 바다 앞 단 10걸음, 고성 천진SEA펜션 숙박 체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