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23년 3월 2일 대전을 떠나 자립한다며 부천으로 취직을 했고 24년 4월 10일 퇴사 후 검진센터 상근직으로 이직을 했다. 본인이 늦은 나이에 간호사를 시작한 것도 아니였고, 간호사를 싫어하는 것도 아니였다.
다만 일하다 보니 내가 감당하기엔 힘든 점이 너무 많았다. 체력이 좋은 편은 아니였지만 한다면 하는 성격이였고, 친구들 역시 생활력이 강한 나는 똑부러지게 잘 살거라며 간호사라는 직업 자체가 너에게 잘 맞는 거 같다고 했다.
근데 사회는 내가 생각하는 것과 달랐다. 부모님은 너무 어린 나이에 경력이 단절된거 아니냐며 걱정하시고 이직하지 말라고 했지만 나는 내가 살 길을 찾기 급급했다.
그렇게 나는 첫 직장을 그만 뒀다 시작 부터 이게 무슨 글인가 싶지만 여기에는 내가 '간호사로서' 느꼈던 감정을 적고자 한다.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니 괜히 토달지 말도록.
막 20살 성인이 됐을 무렵, 아직 철이 들지는 않았지만 간호사라를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음에 들떴었다. 솔직히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