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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영업인의 삶 | 시차

 해외영업인의 삶 | 시차

해외영업을 하면서 가장 알고 싶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다면 망설임 없이 대답할 수 있는 답이 생겼다. 내 바이어 국가와의 시차.

방금 막 시차가 10시간 이상 차이 나는 라틴 아메리카의 국가와 미팅을 하고 와서인지 오늘따라 더욱더 확고해지는 답. 내일 연차인 게 천만다행이지 뭐야.

이 국가는 이제 막 우리 쪽 제품이 쓰이기 시작해서, 이 국가의 바이어와 대화하는 것 자체가 처음이었다. 이제 막 열린 시장이지만, 바이어가 이미 비슷한 제품군을 다루고 있는 중이라 이해도 빠르고 관심도 많았다.

처음에 본인 회사 소개를 시작할 때, 너무 길어져 내 퇴근이 내일이 되는 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스피디한 진행으로 30분 만에 끝마치게 됐다. 늦게까지 깨어있어줘서 고맙다는 인사도 덧붙여주었다.

쏘 스윗한 바이어님. 오늘 안에 집에 돌아올 수 있게 해줘서 나야말로 감사했다.

해외영업이란 직업을 떠올려보자. 가장 먼저 머릿속에 그려지는 건 역시 해외 출장이다.

그다음이 영어로 전화를 받고, 메일...

# 해외영업 # 해외영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