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해나 작가의 단편소설 <우호적 감정> 책리뷰입니다. <우호적 감정>은 성해나 작가의 책 <혼모노> 에 실려 있는 7편의 단편소설 중 하나인데요.
스토리 전개가 재미있을 뿐 아니라, 사람의 선입견과 편견, 그리고 이중성을 풍자하는 부분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회사를 배경으로 한 직장인들 이야기라서 더 강하게 와닿았는지도 모르겠고요.
등장인물 모두는 서로에 대해서 선입견을 가지고 있고, 스토리가 전개되면서 각자의 선입견은 어느 순간 깨지지 시작합니다. 선입견과 편견, 그리고 이를 토대로 한 소문이 얼마나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것인지요.
우리는 어떤 사람을 보자마자 몇 초 만에 외관이나 말투만 보고 그(그녀)를 머릿속 특정 카테고리에 분류하여 넣어버립니다. 그러다 그 사람과 일정 기간 함께 생활하게 되면 '저 사람이 저런 사람이었어?'
이러는 거지요. 진은 방 탈출 게임의 룰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고령자인 그를 고려해 난도가 가장 낮은 테마를 골랐는데도 소품과 장치를 조작하고 그 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