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책에 대한 편견이 하나 있었습니다. '고전 명작'이라는 수식어가 붙어있는 책은 분명 두껍고, 문장도 어려워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도 그런 작품 중 하나였죠. 하지만 서점의 한 평대에서 발견한 <노인과 바다>는 미니북으로 발행되어 아기자기한 모습으로 저를 반기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이 책을 본 순간 '고전'이라는 묵직함은 더 이상 느껴지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미니북으로 읽어본 <노인과 바다>는 어땠는지 지금부터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1) <노인과 바다>는 오랫동안 물고기를 잡지 못했던 나이 든 어부인 산티아고가 거대한 물고기와의 사투를 그린 소설입니다. 아무도 없는 망망대해에서 산티아고와 물고기는 무려 사흘이라는 시간 동안 사투를 하게 되죠.
어부로서의 노련함과 이 물고기를 꼭 잡고 말겠다는 집념으로 산티아고는 결국 물고기를 포획하는데 성공합니다. 홀로 물고기와 고군분투하는 산티아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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