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6펜스 작가 윌리엄 서머셋 모옴 출판 민음사 발매 2000.06.20 리뷰보기 p.11 전설적인 사건들은 주인공을 불멸의 세계로 들여보내는 가장 확실한 입장권이 되어준다. 냉소적인 철학자라면 미소를 머금고 생각할 것이다.
월터 롤리 경이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 것은 그가 미지의 나라에 영국인의 이름을 갖다 심었기 때문이 아니라 처녀 여왕의 발밑에 망토를 펼쳐주었기 때문이라고. p.66 여자들이란 기껏 생각한다는 게 그런 것뿐이야. 애정, 그저 언제나 애정이지.
남자가 자기를 버리면 꼭 딴 여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니까. 그래 당신은 내가 여자때문에 바보처럼 이런 짓을 저질렀다고 생각하시오?
p.78 그녀는 마치 대영제국이라도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듯이 태도가 자신만만했다. p.211 사람은 누구나 세상에서 홀로이다. 각자가 일종의 구리 탑에 갇혀 신호로써만 다른 이들과 교신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신호들이 공통된 의미 가치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그 뜻은 모호하고 불확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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