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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피해 밭으로 온 가족.

 코로나를 피해 밭으로 온 가족.

2021.07.17 토요일 저녁 할머니 밭으로 외식을 하러 나왔다. 고기를 잔뜩 사서.

날씨가 정말 좋다. 폭염주의라고 하는데, 실내 비닐하우스는 선풍기도 있고 밖에서 들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있어 그리 덥진 않았다.

화장기 없는 얼굴로 츄리닝에 동생 슬리퍼를 신고 정말 편하게 나왔다. 이렇게 할머니가 이것저것 심어서 관리하고 있는 조그만한 밭이다.

자세히 둘러보면 할머니의 손길이 곳곳에 닿아있다. 대파도 있고 이렇게 꽃도 심어져 있다.

내가 좋아하는 색감. 이제 이것저것 재료를 손질한다.

마늘과 청양고추, 그리고 오이 예쁘게 닦아서 썰기. 고기도 구웠다.

와규, 삼겹살. 아버지가 한참 구우다가 그 다음 고기굽기 당번은 나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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