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사고논리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우선 경원선 왕십리-청량리 간에 청계천을 건너는 곳엔 신답철교라는 다리가 있습니다. 나무위키에도 나와있지만, 과거에는 구 신답철교의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교각은 1995년까지도 남아있다가, 1996년 내부순환로 건설을 위해 철거됩니다. 건설되는 내부순환로와 구 신답철교 교각 말이 나온 김에 구 교각의 흔적을 찾아봅시다.
그런데 뭔가 이상합니다. 구 교각이 현 교각과 가까이 붙어 있지 않을 뿐더러, 평행하게 달리지도 않는군요?
두 교각은 각도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 보입니다. 구 교각과 신 교각은 각도에 차이가 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우선 경원선 왕십리-청량리 구간이 단선에서 복선화된 것이 언제쯤인지 추정해 봅시다. 이 구간은 경원선이기도 하지만 중앙선도 지나는 도심 구간으로 복선화가 상당히 이른 시점에 되었으리라 추측할 수 있습니다.
아래 1938년 4월 9일 조선일보 기사를 봅시다. ...
원문 링크 : 일제시대 왕십리-청량리 간을 이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