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사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흔든 건 예상 밖의 ‘고용 쇼크’였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비농업 고용은 7만 3000명 증가에 그치며 시장 기대치인 10만 4000명을 크게 하회했다.
더불어 5월과 6월의 고용 수치는 각각 12만 5000명, 13만 3000명 수준으로 대폭 하향 조정되었다. 한 마디로 고용 둔화가 일시적일 수 있다는 희망마저 걷어낸 수치였다.
고용만이 아니다. 제조업 지표 역시 침체 신호를 보냈다.
미국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0으로, 다섯 달 연속 기준선인 50을 밑돌며 수축 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49.5를 기대했던 시장 예상을 완전히 빗나간 결과였다.
이 같은 지표 부진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미국채 금리는 곤두박질쳤다. 10년물은 하루 만에 무려 15bp 하락하며 4.22%를 기록했고, 2년물은 28bp나 떨어져 3.68%까지 밀렸다.
시장은 사실상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차례 내린 것으로 간주한 셈이다. 그 여파로 연방기금금...
원문 링크 : 고용 쇼크, 금리 급락… 환율이 다시 방향을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