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해동용궁사 근처에 위치한 온리원 미역국 식당은 기장 생미역과 완도 활전복이 주재료로 사용되는 정갈한 한상차림을 선보인다. 매장은 단독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엘리베이터가 없어 계단 이용이 필요하나,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하는 분위기가 아늑하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마치면 큰 소쿠리에 다양한 반찬이 가득 차려져 나오고, 꼬막무침과 파김치를 시작으로 자연산 해초쌈 3종이 초장에 찍어 먹을 수 있도록 신선하게 제공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시원한 물회에는 전복이 1통째 들어가 차림의 격을 높여준다. 매장 한편에는 셀프로 부칠 수 있는 파전 구이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식사에 즐거움을 더해준다.
메인으로는 전복미역국과 소고기미역국이 각각 제공되며, 기장 미역을 사용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내는 점이 특징이다. 전복미역국은 길쭉한 미역과 큼지막한 완도 활전복이 한데 어우러져 씹는 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킨다. 소고기미역국에 들어간 한우는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어린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함께 주문한 전복버터구이는 5미가 구워져 나와 고소한 향이 식탁에 퍼진다. 모든 식재료가 국내산으로 구성되어 안심하고 즐길 수 있으며, 꼬막무침과 물회가 기본 상차림의 품위를 더한다. 포장 메뉴로 전복미역국도 따로 준비 가능하다.
가격대는 비교적 높은 편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차림의 구성과 재료의 질을 통해 충분히 수긍할 만하다. 매장 내부는 전통적인 한정식 분위기와 함께 셀프 코너를 통해 파전 구이와 기장 미역, 다시마를 판매하는 특징이 있다. 기장 아난티 근처를 방문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되며, 지역 특산 재료를 활용한 정갈한 한식 밥집으로 기억하기에 충분하다. 모든 식재료의 국내산 사용과 깊은 국물 맛, 그리고 푸짐한 반찬 구성이 이곳의 핵심 매력이다. 단독 건물 2층에 위치한 점은 이동 편의 측면에서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방문 가치를 충분히 만들어 주는 곳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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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미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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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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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한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