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정번역 #낭자금리운 정발예정시 알려주세요. 27장 “안 가! 못 가!”
허가네 둘째 아들에게 이끌려 비틀거리며 밖으로 나가던 허가 둘째 며느리는 끝내 울부짖기 시작하였다. 제 옷을 친정 조카에게 줘 버렸으니, 어찌 다시 돌려달라 할 수 있겠는가.
너무나 창피하였다. 이후로는 친정에 다시는 발길을 들일 생각조차 없었고, 더군다나 친정 오빠에게 도움을 청할 생각 또한 없었다.
이리 생각하며, 허가 둘째 며느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허가네 둘째 아들을 따라 집 밖으로 나가지 않으려, 두 손으로 허가 대문을 힘껏 붙잡았다. 바로 이때, 이아와 사아가 함께 달려와, 자그마한 손으로 허가 둘째 며느리가 대문을 붙잡고 있는 손을 떼어내기 시작하였다.
허가 둘째 며느리가 끝까지 손을 놓지 않자, 두 자매는 매섭게 꼬집고 할퀴어, 결국 허가 둘째 며느리는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다. “가자!”
굵은 목소리로 호통치며, 허가네 둘째 아들은 허가 둘째 며느리에게 말투 또한 거칠었고, 행동거지 또한 매우...
원문 링크 : 낭자금리운 2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