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홈플러스에, 주요 납품사들의 이탈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유통업계에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CJ제일제당과 오뚜기, 대상 등 대형 식품사들을 비롯해 동서식품 등 커피 제조자들과 롯데칠성음료와 LG전자는 이미 일부 제품의 납품 중단을 결정했으며, 삼성전자 역시 상황을 주시하며 대응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납품사들이 잇따라 공급 중단 결정을 내린 배경에는,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인해 납품 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과거 티몬, 위메프 사태처럼, 기업회생절차 진행 과정에서 납품 대금 정산이 장기간 지연되거나, 심지어 미정산될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홈플러스에 입점한 일부 외식업체들은 이미 지난 1월 정산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은 홈플러스 측으로부터 POS 시스템을 자사 포스로 변경하라는 안내를 받았으며, 미정산 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