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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기 언정소설 번역입니다. 피독심후 아성료부가지단총 23화 제23장 그를 이렇게 알아 전생에 냉궁에서 비참하게 죽었던 결말을 떠올리자, 제영연의 눈에는 온통 증오가 가득했다.
그녀가 제심도를 대신해 소경담에게 시집가려 하는 것이 정말 단지 소경담이 제심도에게 보인 한결같은 마음 때문이었을까? 한평생을 다시 살게 되면서, 그녀는 그 누구보다도 똑똑히 알게 되었다.
태자는 그저 운이 좋아 황제의 아들이 되었을 뿐이라는 것을. 능력으로 따지자면, 태자는 소경담에 전혀 미치지 못했다.
전생에, 만약 소경담의 보좌가 없었다면, 태자가 어찌 다른 황자들을 이기고 황제로 등극할 수 있었겠는가. 다시 말해, 만약 이번 생에 그녀가 태자에게서 소경담이라는 가장 큰 조력자를 잃게 만든다면, 이번 생에는 황제는커녕 태자의 자리조차 그 남자는 지켜낼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 남자는 그녀의 한평생을...
원문 링크 : 피독심후 아성료부가지단총 2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