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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문포포적고명지로 76화 제 76장 노기 이씨는 친정 걱정하느라 마음이 무거웠다. 그녀는 왕로사네 집이 북적이는 것을 보고 김치가 잘 팔리지 않을 것을 알았고, 친정이 손해를 볼까 몹시 두려워 마당 가득한 돼지고기에도 흥미를 잃고는, 재빨리 몸을 일으켰다.
“어머니, 저 친정에 좀 다녀올게요. 돌아와서 정리할게요.”
죽란은 속으로 눈을 흘기며 급히 이씨를 막아섰다. “너 돌아갈 필요 없다, 네 친정 김치는 벌써 다 팔렸어.”
이씨는 어리둥절했다. “어머니, 그걸 어떻게 아세요?”
죽란은 곁눈질로 왕여의 안색이 변하는 것을 보고 기분이 더욱 좋아졌다. “김치는 표행에 넘겼고, 무춘이 주선했는데, 어떻게 알겠느냐?
됐다, 어서 정리나 해, 다 정리되면 고기 두 근 들고 네 친정에 돌아가서, 마침 네 할머니께 우리 집 돼지고기 맛 좀 보여드려라.” 이씨는 성격이 무던한 것이 장점이라, 죽란이 ...
원문 링크 : 농문포포적고명지로 76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