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주인공: 권태하 수아의 10년 지기 소꿉친구. 어려서부터 수아를 짝사랑했지만, 단 한 번도 티 내지 않았다.
*여자 주인공: 유수아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 20대 여성. 이지만 성적 취향은 조금 남다르다.
새벽 3시가 훌쩍 넘은 시간의 공원. 빌어먹게도 하필 14년지기 소꿉친구를 마주쳤다.
“가자, 데려다줄게.” “아, 아니야…… 나는 괜찮아.”
“뭐가 괜찮아. 지금 새벽 3시 넘었다니까?
데려다줄 때 가라.” 일어나면 죽음이다.
수아는 그렇게 생각하며 차가운 벤치 위에 엉덩이를 단단히 고정시켰다. 하지만 우악스러운 태하의 힘에 결국 벤치에 붙어 있던 수아의 엉덩이가 떨어졌다.
“흐으…… 아, 안 돼……!” 찔꺽.
늦은 새벽의 공원은 빌어먹게도 너무나 조용했다. 이 괴상한 소음이 태하의 귓가에도 선명하게 박힐 만큼.
곽두팔 리디북스 출간작 정보 (2024. 08. 23. 기준) <질 나쁜 삼촌>, <오빠 친구들이 이렇게 클 리 없어!
>, <야만족의 신부>, <소꿉친구가 이렇게...
원문 링크 : 248. 곽두팔 <빅 앤 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