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별일 수밖에 지은이 : 맥끈 출판사 : LINE (2020. 12. 16. 출간) 가격 : 3,300원 새벽 한 시, 차라리 세상이 떠나가라 우는 게 더 어울릴 시간.
결혼을 앞둔 친구에게 갑작스런 고백을 하기에 더없이 좋을 시간은 분명 아니었다. “미안.”
그가 사과의 말을 입에 올렸다. 그날의 고백에 대한 사과.
지치게 만든 것에 대한 사과. 그도 아니라면, 안 본다고 하지 말아 달란 매달림에 대한 거절.
이 중 어떤 것일까. 휘윤은 샛별이 그 뜻을 가늠해 보는 기로에도 놓이지 못하게 만들었다.
“너 힘든 거 아는데, 그때 말했듯 난 이제 너 친구로 못 봐.” 그가 재차 사과한다.
샛별은 그런 휘윤의 모습에 정신이 멍해졌다. “말 번복해서 미안한데, 안 보는 것도 못 해.
네가 나 안 본다고 하더라도, 난 그러지 않으려고. 이대로는 나 너 못 떠나거든.”
휘윤은 의미 모를 웃음을 지었다. 왜 갑자기 웃느냐고 샛별이 묻지 않아서 휘윤은 다행이라 생각했다.
상처 받았을 샛별...
#
리디북스
#
맥끈
#
별일수밖에
원문 링크 : 맥끈 <별일 수밖에>에 대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