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지하철 1호선 독서클럽 작가 김수정 출판사 사유와공감 평범한 중학생 성운. 그는 매주 금요일 지하철 1호선 7-3번 칸에 몸을 싣는다.
책을 펼치는 순간, 그의 ‘동아리 활동’은 시작된다. ‘지하철 1호선 독서클럽’의 규칙은 간단하다.
책을 읽을 것, 그리고 서로 아는 척하지 말 것! 조용하고 평화롭게 이어지던 동아리 활동은, 어느 날 잘못 내린 종점에서 송두리째 뒤집힌다.
자신을 ‘미래에서 온 딸’이라고 소개하는 또래 소녀가 나타나며 규칙이 깨지고 낯선 세계가 그의 평범했던 일상 속으로 침범하기 시작하는데…. 성운의 코끝에 어린아이의 보드라운 숨이 훅 스쳐 갔다.
품 안의 체온, 앙증맞은 발가락의 꼼지락거림, 왼쪽 뺨을 간질이는 솜털까지… 그는 지금, 이 순간 느껴지는 모든 오감이 꿈인지, 환각인지 구분조차 할 수 없었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이것은 그가 선택할 수도 있는 미래였다. 95쪽 그는 미래의 딸을 위해 조금씩 차근차근 나아갔다. 그렇다고 해서 ...
원문 링크 : 248. 김수정 <지하철 1호선 독서클럽>